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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이 대표를 맡고 있는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가 현재 공연 중인 작품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조재현이 성추행 의혹을 사과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재 수현재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은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와 연극 '에쿠우스'로, 각각 4월 15일과 같은 달 29일까지 공연한다.
한편, 조재현은 성추행 논란이 일자 지난달 23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고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또 교수로 재직 중이던 경성대 측에 사의를 표했으며, 10년째 자리를 지켜 온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