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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소공녀시대는 오마이걸 유아…테리우스 2R 진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3-04 18:1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소공녀시대의 정체는 오마익러 유아였다.

25일 MBC '미스터리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의 자리를 노리는 도전자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세번째는 '이대로시간이멈췄으면좋겠어 테리우스'와 '어리다고놀리지말아요지금은 소공녀시대'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클래지콰이의 '로미오와 줄리엣'를 선곡해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유영석은 "소공녀시대는 예쁜데 목소리가 풍성하다 톡쏘는 매력까지 있는 삼합 같은 보컬"이라며 "오늘 3곡을 다 부르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반면 조장혁은 "오늘 테리우스 목소리밖에 안 들렸다. 부드럽고 감싸주는 감미로움이 돋보였다"고 극찬했다. 김구라는 "제가 말하면 현실이 된다. 치즈 아니냐"라고 꼽았다.

레이디제인과 강다니엘은 '아이돌 커플'이라고 반박을 제기했다. 레이디제인은 "여자는 선배, 남자는 신예"라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남녀 모두 아이돌이다.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공녀시대는 반전의 아이돌 영장류 댄스에 이어 셀럽파이브 안무까지 선보여 모두를 감탄시켰다. 테리우스는 '누나야' 애교를 선보였고, 이에 연예인 판정단 강다니엘이 같은 애교로 맞받아쳤다. 강다니엘은 애교 도중 부끄러움에 좌절하며 얼굴을 파묻었다.

투표 결과 테리우스가 51-48, 3표 차이로 승리했다. 한영애의 '코뿔소'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소공녀시대의 정체는 오마이걸 유아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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