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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소공녀시대의 정체는 오마익러 유아였다.
유영석은 "소공녀시대는 예쁜데 목소리가 풍성하다 톡쏘는 매력까지 있는 삼합 같은 보컬"이라며 "오늘 3곡을 다 부르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반면 조장혁은 "오늘 테리우스 목소리밖에 안 들렸다. 부드럽고 감싸주는 감미로움이 돋보였다"고 극찬했다. 김구라는 "제가 말하면 현실이 된다. 치즈 아니냐"라고 꼽았다.
레이디제인과 강다니엘은 '아이돌 커플'이라고 반박을 제기했다. 레이디제인은 "여자는 선배, 남자는 신예"라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남녀 모두 아이돌이다.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투표 결과 테리우스가 51-48, 3표 차이로 승리했다. 한영애의 '코뿔소'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소공녀시대의 정체는 오마이걸 유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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