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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허영만-홍수환-차범근-정문홍이 출동한 이유는?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8-03-04 17:41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서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세대를 넘어 시대의 정상에 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영상에는 4개 분야(권투, 만화, 격투기, 축구)의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원작 '리니지'를 경험했던 세대와 '리니지M'으로 리니지를 처음 접한 세대를 표현했다.

권투 분야의 모델은 홍수환과 이흑산이다. 홍수환은 한국 최초의 두 체급 세계 챔피언으로 '4전5기'의 신화로도 유명하다. 이흑산은 카메룬 출신으로 한국 권투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만화 분야의 모델은 허영만과 박태준이다. 허영만은 식객, 타짜 등 수많은 히트 작품을 낸 한국 만화의 산 증인이며, 박태준은 젊은 층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웹툰 작가이다. 격투기 분야의 모델은 정문홍과 김동현이다. 정문홍은 격투기 선수 출신 사업가로 국내 격투기의 보급화와 신인 파이터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현은 한국인 최초로 UFC 10승 고지에 오른 대표적인 격투기 선수다. 이밖에 축구 분야의 모델은 부자지간인 차범근과 차두리다. 차범근은 한국인 최초로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으며 차두리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명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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