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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새싹맨의 정체는 모델 한현민이었다.
용수철씨에 대해 유영석은 "타고난 미성이 아니면 부르기 힘든 노래인데, 주식이 밥이 아니라 꿀 아니냐"며 웃었다. 김현철은 "한동안 무대를 떠나셨던 분 아닐까. 저희랑 활동시기가 비슷한 8-90년대의 창법이다. 어깨선을 보면 농구를 좋아하는 분 같다"고 추측했다. 정종철은 "성시경씨는 음을 그대로 부른다. 1985-1992년 사이의 창법 중에 살짝 끄는 느낌이 있다"며 오래된 가수이자 골프마니아라고 지적했다.
새싹맨에 대해서는 유영석과 김현철 모두 "가수는 아니다"면서도 탁월한 감성에 모두 호평했다. 특히 김현철은 "모델 출신의 배우가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김구라도 "새싹맨은 키가 매우 큰데, 어깨를 보면 이기우-김태우는 아니다. 아직 성장하는 나이, 요즘 각광받는 모델"이라고 말해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투표 결과 용수철씨가 75-24로 압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올랐다. D.J.Doc의 'DOC와 춤을'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새싹맨의 정체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새싹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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