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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한현민이 '이방인'에서 한국에서 겪었던 인종차별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현민은 "어릴적 내가 돌연변이라고 생각했다"며, "쥐구멍에 숨고 싶을 정도로 평범해지고 싶었다"고 상처받았던 과거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다. 그러나 어두운 이야기 후에도 한현민은 현역 고등학생다운 명랑함으로 주변 분위기를 환기해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현민의 역대급 '1%' 성적표도 공개됐다. 그는 학교에서 가장 낮은 'E등급'이 가득한 '하위 1%'의 성적표를 내보이며 "평소 공부와 다소 거리가 멀다. 전교 172명 중 170등"이라고 해맑게 말해 함께 있던 샘오취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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