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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매일 잊지말고 챙겨야할 '공략포인트'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8-03-01 11:38





펄어비스의 첫 자체서비스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28일 정식 출시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되자마자 검은사막M이란 키워드로 화제가 됐고 게임은 5시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과 경쟁자로 부상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MMORPG로 하루하루 해야할 임무와 시스템들이 존재한다. 시간의 제약이 없다면 느긋하게 여러 시스템을 즐길 수 있겠지만, 제한된 시간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플레이 한다면 잊지 말고 플레이해야할 부분이 있다.


우선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고대인의 미궁'이다. 하루에 10번 친구들과 함께 던전을 공략할 수 있다. 친구를 우선 맺어야 하는 전제조건이 있는데, 현재 많은 유저들이 고대인의 미궁을 공략하기 위해 채팅을 하고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친구들 만들 수 있다. 대부분 전투력을 함께 이야기하기에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친구들과 함께 한다면 꾸준히 콘텐츠를 공략할 수 있다.

펄어비스의 함영철 실장은 "고대인의 미궁의 매칭을 고려하지 않은 이유는 친구나 길드원과 함께 골든벨을 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스템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유저들의 요청이 있다면 변경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시스템상 친구나 길드원과 함께 해야할 콘텐츠다.

보상으로 상점에서 장비를 교환할 수 있는 주화와 은화를 제공하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매일 미궁에 10회 참여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흑정령의 의뢰'다. 대부분 소탕 퀘스트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항상 켜두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고대의 석판과 토벌 주문서를 얻을 수 있어, 결국 샤카투 상점에서 아이템을 교환하는 주화를 얻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 수령이 아닌 하루 기준 완료 횟수가 지정되어 있어 가능한 3회 모두 완료해야 한다.

거래소의 확인도 중요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NPC나 퀘스트, 던전에서 장비를 얻어 업그레이드하는 개념인데, 거래소에서 은화로 구매를 할 수 있다. 거래 물품이 많을 경우 상점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액세서리의 경우 같은 아이템으로 강화해야 하기에 꾸준히 거래소에서 저렴한 아이템을 살펴봐야 한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본인에게 불필요한 장비는 흑정령 강화재료로 사용하거나 은화 수급을 위해 거래소에 판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무과금 유저가 30레벨 근처에서 은화는 급격하게 부족한데, 상점에서 은화를 직접 판매하지 않기에 저레벨 구간에서 과소비 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시간이다. 건물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자원을 얻기위해 시간을 소모해야 한다. 유료 아이템으로 시간단축을 판매하는 것도 결국 선택의 문제다. 때문에 틈나는 대로 영지의 주점을 왕복하면서 좋은 영지민을 고용해 자원과 업그레이드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좋다.

자원 획득 역시 중요하기에 게임 종료 전에 텃밭에 작물을 심어주고, 영지민을 채집이나 업그레이드 작업에 투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정제소에서 꾸준히 성장을 위한 블랙스톤이 만들어지기에 적어도 30분 주기로 영지와 필드를 왕복하면서 플레이 해야한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반려동물의 기술훈련 시간이 길어지기에 역시 게임 종료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어찌 보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다른 MMORPG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 과금 요소가 게임플레이와 연관이 있기에 대부분 시간에 구애받는 요소들이 많다. 때문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돈을 쓰지 않고도 검은사막 모바일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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