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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종대학교 측이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겸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김태훈 교수에 대해 강력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김태훈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연극학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논란으로 모든 강의를 없앴다. 세종대는 이번 사태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김태훈 교수는 27일 오전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익명의 피해자A로부터 고발당했다. 피해자A는 "러시아 유학파 출신 배우이자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 K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K교수는 성폭행 이후 나를 노예처럼 부렸고 그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김태훈 교수를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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