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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고경표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 물오른 연기로 호평받고 있는 고경표는 "원작에 대한 관심도 컸고 좋은 선배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겐 '7년의 밤'이 필사적이었다. 추창민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애썼다"며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15kg 정도 감량했다. 내 인생 최저 몸무게다"고 답했다.
한편,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7년의 밤'은 한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 문정희 등이 가세했고 '사랑을 놓치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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