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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연출 백호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유윤경 작가가 새로운 유형의 남자 주인공 등장을 예고했다.
극 중 오작두는 산속에 칩거하며 무소유의 삶을 사는 캐릭터로, 이제껏 보지 못한 독특한 개성을 지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돈, 명예, 권력과는 거리가 멀어 물질적 기준으로는 부족하나 행복지수 만큼은 최고점인 인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 '힐링 남주' 시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기 드물었던 색다른 캐릭터인 오작두는 시청자들에게도 행복의 참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 올 봄 안방극장의 온도를 한층 더 따뜻하게 높여줄 것이다.
한편, '왔다! 장보리'를 연출한 백호민 감독의 탁월한 연출로 그려질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는 '해를 품은 달', '병원선', '사랑의 온도' 등을 제작한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의 작품으로 올 3월 3일(토) 밤 8시 4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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