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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용을 다시금 뽐내고 있다.
트와이스가 팬들에게 외치는 '원 인 어 밀리언(One in a Million)'이라는 구호처럼 일본에서 스스로 '원 인 어 밀리언(아주 특별한 존재)'이 되어가고 있는 트와이스다.
'캔디팝'은 앨범 출고량 40만장 및 오리콘 누적 포인트 30만도 돌파 중이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며 일본서 나날이 성장중인 트와이스의 인기를 입증하는 대목이다.
이에 빌보드 재팬은 "'캔디팝'은 일본 첫 싱글 'One More Time'의 첫 주 누계가 21만 9131장이었던 것과 비교해 초동 3일간 19만 9126장, 그 후 또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늘리고 있어 전작의 첫 주 매상을 8만 5000장이나 웃돌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와이스는 일본 데뷔 전부터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디지털 영역에서 청취자와 접촉이 많았지만 2017년 데뷔 후 '홍백가합전' 출연 등 미디어출연 및 대중에게 실제 퍼포먼스를 보여줄 기회를 넓히면서 세일즈력이 더 강력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TWICE' 및 데뷔 싱글 'One More Time'으로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 싱글 '캔디팝' 으로도 오리콘 누적 포인트 30만을 돌파하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일본서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된 트와이스는 이번 '캔디팝'으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데뷔 싱글부터 두 작품 연속 첫 주 판매고 20만장 돌파' 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출고량 40만장 및 오리콘 누적 포인트 30만 돌파로 전작들의 성과를 훌쩍 뛰어 넘었다. '신기록 제조기' 트와이스가 향후 일본서 얼마나 더 대단한 기록들을 수립할 지 더욱 관심사다.
한편 트와이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의 막을 여는데 이어 일본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5월 26일과 2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 성 홀에서 총 4회로 공연을 열고 '캔디팝'의 인기 열풍을 콘서트 무대로 고스란히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트와이스는 1월 19일부터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TWICE SHOWCASE LIVE TOUR 2018 'Candy Pop'를 전회 매진 시키며 현지서 티켓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4회로 진행하는 일본 콘서트는 지난 1월과 2월 진행한 첫 쇼케이스 투어와 비교해 볼 때 더욱 규모를 넓혀 1만명 이상 수용한 아레나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무대로 벌써부터 현지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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