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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의 정체는 길구봉구의 길구였다.
달마대사에 대해 유영석은 "틀림없는 가수다. 내공도 깊고 밖으로 표현하는 방법도 뛰어나다. 개구리 혓바닥이 휘감기는 느낌"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카이도 "체형이 항아리 같다. 소리 내기엔 하늘의 축복 같은 구조"라고 평했다. 김구라와 딘딘은 "길구가 틀림없다"면서 "실력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분들을 알리는 것도 복면가왕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오마이걸 지호도 "길구봉구가 내 음악선생님이다. 이번 무대를 보고 확신했다"고 거들었다.
학가이에 대해 카이는 "아이돌의 편견을 뛰어넘는 아티스트다. 노래에 흠뻑 빠진 리듬감과 표현하는 방식이 완벽하다"며 호평했다. 신봉선도 "확 몰입시키는 모습이었다. 누가 봐도 아이돌"이라고 강조했다.
투표 결과 50-49, 단 1표 차이로 승리한 학가이가 3라운드에 올랐다. 달마대사의 정체는길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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