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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윤형기해설위원이 한국 여자컬링팀의 은메달획득에 "빙판위의 기적"이라는 극찬을 보냈다. 실시간 시청률은 SBS가 15.41%로 동시간대 1위였다.
이날 SBS 중계진은 한국 컬링 여자대표팀의 결승진출에 대한 의미를 충분히 전달했다. "올림픽 두 번째 출전만에 세계 21위인 우리 한국팀이 결승까지 올랐다. 정말 대단하다", "유럽과 캐나다는 수많은 컬링인구와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런 팀과 싸워서도 뒤지지 않고 있다"라며 소개했다.
그리고 메달이 확정되자 이슬비 해설위원은 "한국팀 첫 메달이 은메달이라 정말 자랑스럽고, 이런 멋진 경기를 같이 해설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다"라는 소감을, 그리고 매 경기 깔끔한 예측분석을 선보였던 윤형기 해설위원은 "한국이 결승전까지 온 건 '빙판위의 기적'이다"라며 "우리의 도전은 금메달까지 계속 된다"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않았다.
덕분에 실시간 시청률 조사기관인 ATAM이 공개한 오전 9시 5분부터 11시 14분의 생중계 시청률에서 SBS가 15.41%로, 10.20%의 MBC와 9.73%의 KBS 2TV를 이기고 중계방송 1위라는 사실을 알렸다. 채널의 총 시청률 합은 35.34%이었다.
한편, 올림픽주관방송사 SBS는 명품중계를 앞세워 2049시청률과 가구시청률, 그리고 광고시청률에다 실시간시청률, 시청자수 뿐만 아니라 VOD 합산조회수에서도 방송사 최초로 7천만뷰를 돌파하며 각종 지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올림픽채널'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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