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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김강우가 백마 탄 왕자님 등극을 노린다.
한승주 역시 환상이라도 본 듯 믿기지 않는 표정을 하고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 그를 올려다보는 눈빛에는 묘한 설렘이 스쳐,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핑크빛 무드를 전하고 있다.
특히 서로 손을 맞잡은 장면은 마치 위기에 빠진 여주인공을 구하러 온 백마 탄 왕자님의 극적인 순간을 떠올리게 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일할 때만큼은 독종이라 불릴 정도로 강단 있는 PD 한승주를 쓰러지게 만든 일은 무엇일지,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갖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한편,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는 3월 3일(토)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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