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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스티' 김남주가 고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1%, 전국 기준 6.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논란의 소지가 있음에도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신뢰도, 능력을 믿기로 했다는 청와대 비서관의 말에 "뉴스 나인은 이번 주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불필요한 뒷말들 나오지 않도록 정리하겠습니다"라고 응답한 혜란. 태욱의 진심 어린 축하 전화를 받고 돌아와 뉴스를 준비하기 시작한 혜란은 장국장(이경영)의 만류에도 소신을 담아 한지원(진기주)의 아이템을 선택, 건설 비리를 낱낱이 고발했다.
하지만 기업 대표들과 전직 고위공무원의 비리를 파헤치는 혜란의 뉴스가 시작되자 우현은 케빈 리 사건을 배당받았다. 뉴스가 끝나자 샴페인을 터뜨리며 축하하는 팀원들 사이로 나타난 형사 강기준(안내상)은 "고혜란 씨를 케빈 리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긴급 체포합니다"라며 혜란의 팔목에 수갑을 채웠다. "잘못하면 너 올라가지도 못하고 다칠 수 있어"라는 장국장에게 "어쩌면 내 마지막 뉴스가 될지도 몰라요"라는 혜란의 말이 현실이 되어버린 듯한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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