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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성추문에 휩싸인 조재현과 조민기가 드라마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시종일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또 다른 성추문의 주인공 오달수의 '나의 아저씨' 출연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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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로스'는 조민기처럼 당장 조재현을 하차시키거나 촬영 분량을 통편집할 수 는 없는 상황이다. '크로스'에서 조재현은 고경표와 합께 투톱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고 있으며 벌써 8회나 방송된 상황이기 때문에 극의 흐름상 다짜고짜 그의 캐릭터를 삭제할 수 없기 때문. 이에 '크로스' 측은 "해당 배우가 맡은 극 중 배역 캐릭터를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해당 드라마에서 빠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재현의 자연스러운 하차를 위해 대본 긴급 수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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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논란은 거세지지만 오달수 측은 본인은 물론 소속사 관계자들까지 해당 댓글이 작성된 이후 모든 언론의 연락을 피하고 사실상 '잠수'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성추문에 휩싸인 관계자 및 배우들이 해명 혹은 사과의 입장을 밝히는 것과 전혀 다른 모양새다. 사과는커녕 해명과 변명도 없이 오로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사실을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는 식의 말 조차 한 마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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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