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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는 형님' 박세영과 정혜성이 '러블리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4년 전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이 됐다는 박세영과 정혜성은 이날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 모두 놀라운 노래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세영은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였고, 정혜성은 깜찍한 댄스로 '아형' 멤버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박세영은 이날 자기소개서 장점으로 '놀이공원'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부모님이 놀이공원 주주 아니냐"며 관심을 가졌고, 박세영은 "S랜드 공주 선발대회에서 어릴 때 대상을 받았다. 그 상으로 평생 이용권을 갖게 됐다. 신분증처럼 사진이 있는 목걸이가 있다. 놀이공원을 평생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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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에서 악역을 맡아 화제가 된 박세영은 "처음 악역한 거라 되게 힘들었다. 태어나서 그렇게 소리를 많이 지른 게 처음이다. 실제 드라마 끝나고 목소리도 커지고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날 때가 있었다. 9개월 동안 그렇게 살았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멤버들은 악역 연기를 요청했고, 박세영은 정혜성, 민경훈과 함께 막장 드라마를 찍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2교시 콩트에서 박세영은 민경훈, 정혜성은 이상민과 부부로 등장, '부부 금슬 노래자랑'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박세영과 정혜성은 노래부터 댄스까지 아우르며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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