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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남궁민이 KBS 1TV 평창올림픽 특집다큐멘터리 '드림걸즈'의 나레이터로 나섰다.
'드림 걸즈'는 남아공의 김연아를 꿈꾸는 타마라 제이콥스와 첼시 제이콥스 자매가 평창에 방문하게 되기 까지의 사연, 성화봉송 도전기, 김연아와의 만남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총 2부에 걸쳐 방송된다.
우리나라는 강원도가 '드림 프로그램'를 통해 2005년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국가의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언니인 타마라도 그 중 한명이다. 13년 전 프로그램을 통해 피겨를 접한 그녀는 현재 코치로 활동하며 동생을 포함한 피겨 꿈나무들의 훈련을 맡고 있다.
남궁민은 나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자매가 생계와 학업 등 현실에 부딪히면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자매의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많은 분들이 자매의 이야기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궁민이 나레이션을 맡은 '드림걸즈' 는 24일 10시 30분에 KBS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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