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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박보람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3월호에서 몽환적인 뷰티 화보의 모델로 분했다.
박보람에게 꼭 묻고 싶었던 다이어트 관련 질문도 이어졌다. 최근 그는 살이 더 빠진 상태. "요즘엔 살을 조금 찌우려고 일부러 많이 먹는 점도 있어요. 예전엔 마른 게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건강한 몸, 건강해 보이는 몸을 갖고 싶어서 필라테스도 열심히 하고 있죠." 올봄,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에게 조언 해달라는 질문에는 "너무 조급하게 빼려고 하면 오히려 독이 돼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서 빼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요요도 안 오고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절대 자신을 혹사시키지 마세요. 살이 빠지면 '너무 잘했다' 하면서 자기 자신을 칭찬해주면서 다이어트하세요."라며 현실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보람의 신곡 '애쓰지 마요'는 정통 발라드 곡으로, 이별 후 너무 애쓰지 말고 사랑했던 시간을 생각하며 아파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접 가사를 쓴 박보람은 "물론 이별의 위로도 되는 노래지만 삶의 위로도 되는 가사예요. 지친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든지 말이에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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