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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세븐틴이 SEVENTEEN 2018 JAPAN ARENA TOUR 'SVT'의 첫 번째 공연인 요코하마 아레나 콘서트에서 일본 정식 데뷔 소식을 깜짝 공개하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서도 세븐틴의 팬 사랑은 여지없이 드러났다. 세븐틴은 일본 캐럿들을 위해 '기대' 일본어 버전을 일본 아레나 투어에서 최초로 공개했고 콘서트 마지막까지 팬송을 연달아 부르며 현지 일본 팬들의 더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세븐틴의 팬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세븐틴은 콘서트 앵콜 곡이 끝난 뒤 "저희 꿈을 같이 따라와 주실 건가요? 세븐틴이 일본 데뷔를 합니다"라며 현지 매체 생중계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먼저 일본 정식 데뷔를 깜짝 발표한 것.
이렇듯 아직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요코하마 아레나를 전석 매진시키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으로 엄청난 인기를 입증해내고 있어 세븐틴의 일본 현지에서 발매될 음반 성적 또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 발매한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은 발매 직후 일본 음반 집계 사이트 타워레코드에서 주간 종합 판매 차트 4위에 등극, 오리콘 차트에서는 주간 종합 판매 차트 2위, 해외 음악 앨범 차트에서는 2주 연속 1위로 호성적을 이뤘다.
이에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엄청난 활약하고 있는 세븐틴이 오는 5월 30일 정식 데뷔 후에는 얼마나 더 큰 성장 가능성으로 일본 가요계에 영향을 미칠지 그들의 거침없는 행보에 대중들의 기대가 치솟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22일 SEVENTEEN 2018 JAPAN ARENA TOUR 'SVT'의 요코하마 아레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계속해서 오사카, 나고야 아레나 투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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