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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1편 '뜨거운 나라의 피겨 스케이터'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를 거쳐 코치로 활동 중인 타마라 제이콥스와 동생 첼시 제이콥스가 겨울 스포츠 불모지인 남아공에서 제2의 김연아를 꿈꾸며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감동의 여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녀들의 롤모델인 김연아와의 두 번째 만남이 극적으로 성사된 것이다. 이날 만남을 통해 김연아는 꿈을 향한 두 자매의 열정에 아낌없는 응원을 전한다.
꿈을 위해 100일을 달려온 두 자매는 김연아와의 만남 이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하며 언니는 대표팀 코치로, 동생은 대표 선수로 올림픽 무대를 다시 찾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자매의 가슴 뛰는 도전을 담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특집 <드림걸즈> 2편은 이번주 토요일(24일) 밤 10시 2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