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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종혁과 김부선이 MBN '연남동 539'를 통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14년 만에 다시 만난다.
한편, 상봉태는 지난 4회에서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고난이도 운동인 '드래곤 플라이'를 소화하는 조단(이문식 분)에게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가 하던 자세다. 그 영화에 나온 선도부장이 정말 멋있었다"며 능청스럽게 영화 속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깜짝 등장시켜 극의 재미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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