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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에서 허성태가 대기업을 그만두고 35세에 배우의 길을 택한 드라마틱한 사연을 풀어낸다.
허성태는 남달랐던 과거 이력들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조선족 조폭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인물이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엘리트 느낌을 물씬 풍긴 것. 특히 허성태는 "배우가 되기 전 대기업에 다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당시 러시아에서 TV를 팔았다"며 유창한 러시아어 실력까지 선보여 박수를 자아냈다. 나아가 허성태는 학창시절 전교 1등을 여러 번 했던 일을 밝히면서 "노래방에서 공부를 한 적도 있다. (친구들이) 괴물이라고 했다"며 말했고, 부끄러워하면서도 할말은 다하는 허성태의 모습에 유재석은 "지금 본인 입으로 자랑하시는 거냐?"며 장난 섞인 야유를 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허성태는 35세의 나이에 대기업을 퇴사하면서까지 배우가 되기로 마음 먹은 결정적인 터닝포인트를 공개하는 등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좌중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워너원의 '나야 나' 커버댄스를 선보이는 등 까도 까도 끝이 없는 화수분 매력을 뽐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예능만렙'에 도전하는 충무로 흥행요정 허성태의 활약이 펼쳐질 '해투3'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는 22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