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20일 17만1116명을 동원하며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강동원 주연의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의 일일 관객수(4만8077명)보다 약 13만 명이나 많은 수치. 지난 14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350만9547명이다.
앞서 '블랙 팬서'는 역대 마블 솔로무비 국내 최고 오프닝 및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63만명)을 세웠을 뿐 아니라 역대 2월 및 역대 설 연휴 최단기간 흥행 속도기록까지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외화 설날 일일 최고 스코어 및 역대 외화 설날 연휴 일일 최고 스코어 기록, 역대 외화 설 연휴 최고 흥행까지 모두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내용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