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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블랙팬서' 韓수익 6일만 289억원…전 세계 수익 4312억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2-20 09:1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벌써부터 '대박'이다. '블랙 팬서'가 개봉 초반부터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20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가 19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4억400만 달러(한화 약 4312억원)를 벌었다. 16일 북미 개봉 이후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4일 동안 북미에서만 무려 2억3500만 달러(한화 약 2508억원)을 벌었고,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서 1억6900만 달러(한화 약 1804억원)을 벌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오는 3월 8일 중국 개봉 이후에는 흥행 수익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블랙 팬서'는 마블 액션 영화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내고 있는 한국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북미 보다 이틀 빠른 지난 14일 국내 개봉한 '블랙 팬서'는 6일만에 전국 관객 333만8440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모았다. 누적 매출액만 289억2928만1918원이다.

앞서 '블랙 팬서'는 역대 마블 솔로무비 국내 최고 오프닝 및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63만명)을 세웠을 뿐 아니라 역대 2월 및 역대 설 연휴 최단기간 흥행 속도기록까지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외화 설날 일일 최고 스코어 및 역대 외화 설날 연휴 일일 최고 스코어 기록, 역대 외화 설 연휴 최고 흥행까지 모두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내용을 그렸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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