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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슴 저릿한 '인생 멜로'를 예고하는 한혜진-윤상현-유인영-김태훈의 만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과 윤상현은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이루며 소중한 일상을 나누고 있다. 이어 "오늘이 김도영과 남현주의 열한 번째 결혼 기념일입니다"라는 한혜진의 대사와 함께 윤상현의 어깨에 기대 밤하늘을 바라보는 한혜진의 모습과 주얼리숍에서 설레는 미소를 지어 보이는 윤상현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하지만 이내 한혜진 앞에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휘몰아치며 긴장감을 한껏 높인다. "나 김도영 씨 뺏으러 왔어"라며 한혜진 앞에 나타난 유인영과 MRI 실에 누워 검사를 받는 한혜진의 모습이 교차로 그려진 것. 이에 한혜진-윤상현 부부 사이에 커다란 변화가 불어 닥칠 것이 암시되는 한편 한혜진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 사건이 시작됨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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