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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자리 있나요'에서 예상치 못한 만남이 펼쳐지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한파 경보가 내려진 매서운 날씨 속 휴게소 주차장을 다니며 여행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네 사람은 뜻밖의 인연을 만난다. 김준현의 군 복무 시절 선임병과 우연히 마주하게 된 것. 결혼식에 참석하려 죽암 휴게소에서 가까운 대전을 방문한다는 말에, 선임병의 마음을 사로잡아 동행하려는 3MC와 승관의 눈물겨운 노력이 이어져 폭소를 자아낸다.
김준현은 우렁찬 목소리로 군가를 열창하며 전우애를 과시하는가 하면, 이에 질세라 김성주는 수백 번의 결혼식 사회 경력을 어필하고, 승관은 축가 리스트를 열거하는 엉뚱함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김준현의 선임병은 이들에게 자리를 허락해줄지, 아니면 김성주, 김준현, 딘딘, 승관은 또 다른 여행객을 만나 유쾌한 하루를 보내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여행길에 오른 시민들을 위한 출연진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대거 예고돼 기대감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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