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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밤도깨비' 송은이 사단이 제대로 분량 확보를 했다.
'송은이 사단'은 잠을 깨기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과 함께 새벽 광란의 갈비 파티를 벌였다. 또한 분량을 위해 끝없이 게임을 이어갔다. 계속되는 송은이의 게임 지옥에 김숙, 안영미, 박지선은 지쳐갔고, 탈주까지 꿈꿨다. 송은이의 추억 쌓기에 지친 김숙은 결국 "저 언니 진상이다. 진짜. 최악이다"라며 맹비난했다. 안영미도 "쏘우 같다. 이렇게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쏘우 밖에 없다"며 경악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굴하지 않고 "너네랑 있어서 너무 좋아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잠도 제대로 못잔 상태에서 새벽같이 강릉 짬뽕순두부집에 1등으로 도착한 '송은이 사단'. 순두부를 기다리던 송은이는 결국 쪽잠을 청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정말 다시는 보지 말자"며 이를 갈았다. 마침내 짬뽕순두부를 먹고 기운을 되찾은 안영미는 "먹다가 잠 깬 적은 난생 처음이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식당 주인이 안영미가 왔다 간 사실을 기억했고, 송은이 사단은 안영미의 메소드 연기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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