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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이승기가 굳은 얼굴을 한 채 장검을 들고 카리스마를 발산, 시선을 몰입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18일(오늘) 방송될 16회에서 이승기는 자신만의 아지트에서 위협적인 포스의 장검을 들고 고민에 빠져 있는 모습을 펼쳐낸다. 지난 15회에서 손오공은 삼장 진선미와 영혼을 바꿔 나타났던 아사녀(이세영)에게 속임수 키스를 해 잠재운 후 석관에 갇혔던 삼장 진선미를 구해내 뜨거운 포옹을 나눴던 터.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장검을 진지한 표정으로 살피는 손오공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에게 또다시 슬픈 운명이 시작되는 것인지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더욱이 손오공은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비장한 표정을 한 채 들고 있는 검을 이리저리 살펴보는 등 심상찮은 기색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 과연 손오공이 들고 있는 장검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인지, 둘 중 한명은 죽게 된다는, '금강고 커플'에게 드리워진 사령의 운명이 결국 도래한 것일지, 손오공은 장검을 보며 무슨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일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화유기' 16회는 오늘(1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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