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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움 AtoZ"…'추리의여왕2' 최강희를 기다리는 이유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2-14 11:2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추리의 여왕 시즌2'로 컴백을 앞둔 배우 최강희의 활약이 또 한 번 기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이성민 극본, 최윤석 유영은 연출)의 최강희가 맡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추리퀸 '유설옥'의 매력 A to Z를 짚어 봤다.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최강희(유설옥 역)는 마트에서 장보기 등의 일상생활에서부터 범죄 현장까지 언제 어디서든 놀라운 감각을 발휘하는 인물. 두 눈을 뜨고 오감을 발동시키는 그녀는 남다른 촉의 형사 권상우(하완승 역)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섬세하게 캐치해 안방극장의 추리 본능마저 깨웠다. 늘 호기심 많은 최강희가 이번 시즌에는 어떤 사건과 맞서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극 중 그녀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늘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당시 자신을 친 가족처럼 거둬줬던 현재의 시어머니와 남편, 시누이가 그녀에게는 진짜 가족 같은 존재였다. 특히 시어머니가 살인 용의자로 몰리거나 시누이가 납치당했을 때 범인 검거에 발 벗고 나섰던 최강희가 어떤 변화를 안고 시즌2로 돌아올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피해자의 아픔도 보듬는 그녀


뿐만 아니라 추리퀸 최강희는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것 이상으로 사람들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하기 위해 노력했다. 피해자들과 가족들의 상황에 가슴 아파하는 것은 물론 상처받지 않도록 애쓰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달, '추리의 여왕'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시즌1이 흥미진진한 추리와 사건 해결 이외에도 따뜻한 휴먼 드라마로서 사랑받았다면 시즌2는 조금 더 유쾌한 분위기를 입고 돌아와 색다른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추리퀸 최강희의 맹활약과 많은 이들의 성원으로 공중파 최초, 같은 주연 배우로 돌아온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드라마 '흑기사' 후속으로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 시즌2'는 한 주 앞선 21일, 22일에 시즌1 몰아보기 하이라이트를, 28일에는 대망의 첫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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