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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로맨틱한 키스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이에 분노한 지수호는 "뭡니까? 생방불가, 기억안나요?"라 하자 이강은 계약서에 싸인 한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고 분노하며 수호는 "피디님 나도 경고할게. 당신 막무가내 때문에 내 커리어에 지장 생기면 그땐 내가 너 죽입니다." 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리는 기도. 불꽃 튀는 남남 케미를 선보여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연속 방송된 6회, 야심한 시간 송그림과 라디오 부스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 수호는 "궁금해 네가" 라며 애틋한 고백으로 달달한 시작을 열었다. 또 페교를 앞둔 한 분교 졸업이야기를 담기 위해 지방으로 떠난 수호는 시청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무사히 생방송을 마쳤다.
한편,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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