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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사극 코미디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에 대한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먼저 이승기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남·여간의 궁합이라고 생각한다. 천생연분 궁합이 존재하는지 궁금하다"며 영상의 포문을 열었다. 박성준 역술가는 "궁합이라는 것이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행복하기도 하고, 또는 지옥이 되기도 한다"며 영화 속의 송화옹주와 부마후보들 간의 궁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이승기는 "'궁합'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이승기가 벗는 거야?'라는 오해가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제목이 주는 임팩트가 19금을 연상시키는 것 같다. 흔히들 말하는 속궁합이 실제로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나타나는지 궁금하다"며 박성준 역술가의 자문을 구했다. 박성준 역술가는 "실제로 띠로 보는 궁합이 겉궁합, 생년월일시로 보는 것이 속궁합이다. 성적인 어울림도 어느 정도는 가늠이 가능하다"고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이했다. 또한 그는 동업 지간, 형제, 자매, 직장 상사 등 살아가면서 만나는 다양한 인연들 모두 궁합이 있다며 이의 중요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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