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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SBS "고현정 '리턴' 출연료 70% 선지급? 사실확인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2-11 22:1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측이 고현정의 수목극 '리턴' 출연료 선지급에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11일 "출연료 선지급과 관련한 부분은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고현정이 전체 출연 회차의 3분의 2 이상의 출연료를 선지급 받았다고 보도했다. 고현정의 출연료는 총 10~13억 원 선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데다 드라마 제작사가 출연료를 선지급 하는 일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리턴'은 고현정과 주동민PD의 갈등 끝에 7일 주인공 최자혜 역을 맡았던 고현정을 하차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고현정과 제작진의 갈등이 깊어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고현정 측도 "제작진과의 의견을 좁힐 수 없다고 판단,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리턴' 측은 고현정을 대신해 최자혜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를 물색해 왔고, 박진희가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박진희도 최근 둘째를 임신해 쉽게 결단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박진희 측도 신중하게 제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리턴' 측도 박진희 설득 작업과 더불어 드라마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현정이 들어갔던 메인 포스터를 교체했고, 10일 오후 대본 리딩을 갖고 드라마의 방향성과 변화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리고 11일 본격적으로 촬영을 재개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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