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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박나래 "조세호, 장도연에 프러포즈했다 차였다" 폭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2-08 23:56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박나래가 조세호-장도연의 프러포즈 현장을 목격했다고 증언한다.

8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2018 예능픽(PICK)'이라는 특집으로 2018년 예능센터 자리를 노리는 '무술년 예능대세' 박나래-조세호-허경환-박지선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박나래-조세호가 서로의 연애사를 폭로하며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박나래는 "제가 오늘 입 열면 이중 3명은 고별방송"이라며 독한 폭로전을 예고했다. 박나래의 첫 번째 타깃은 조세호. 그는 토크 도중 장도연과의 썸을 극구 부인하는 조세호를 향해 "노래방 얘기해요? 진짜 여기서 해요?"라며 으름장을 놨다.

박나래는 "당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잠들었었는데 눈을 떠보니 조세호 씨가 장도연 씨 앞에서 무릎 꿇고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기억이 안 난다"고 시치미를 뗐다. 이때 박나래는 "실크 스카프 장도연 씨한테 줬잖아요! 장도연 씨가 안 받으니까 민망했는지 갑자기 봉산탈춤을 췄다"고 폭로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조세호는 "장도연과 박나래 모두 좋아하는 후배"라며 "장도연 씨는 몰카를 해도 정말 모르고 리액션이 귀엽다"고 핑크빛 마음을 드러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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