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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국민배우 황정민의 10년만의 연극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리차드3세'가 6일 성공적으로 첫 무대를 올렸다.
개막공연을 본 관람객들이 "원캐스트로 연극을 하니 엄청난 몰입감이 느껴져서 고전에 대한 편견을 깬듯", "무대 위의 리차드3세를 따라가보니 어느새 끝이었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온 흥미로운 극,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배우들의 연기에 기립박수가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시간 가는지 모르고 빠져들었다.", "대체 이 대사들을 어떻게 다 외웠는지 신기하다. 엔딩씬은 정말 울컥함", "이게 첫공이라니.. 원캐스트 어떻게 할지 걱정될 정도로 모든걸 쏟아 부은 듯" 등 각종 SNS와 예매사이트에 관람후기를 남기며 호평이 계속되는 가운데,티켓예매 사이트에서도 예매율 랭킹 1위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연극 '리차드3세'는 영국의 장미전쟁기 실존인물'리차드3세'를 모티브로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가 탄생시킨 희곡이며, 명석한 두뇌와 언변을 가진 왕자로 태어났지만 곱추라는 신체적 결함 때문에 어릴 적부터 주변의 관심 밖에서 외면당하며 자라온 리차드 글로스터가 권력욕을 갖게 되면서 벌이는 피의 대서사시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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