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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OCN 월화극 '애간장'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정신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나 '엽기적인 그녀'에서 보여줬던 것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감성 연기로 확실한 성장을 보여줬다. tvN '시그널'을 시작으로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등에서 항상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서지훈은 이번에도 풋풋하고 설레는 첫사랑 감수성을 아기자기하게 그려내며 몰입을 높였다. 이열음은 자신의 이름 석자를 각인시켰던 KBS '드라마 스페셜-중학생 A양'을 뛰어넘는 청순한 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엄마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렇게 '애간장'은 따뜻한 추억소환 이야기로 10회를 꽉 채웠다. '로맨스 블록'을 새롭게 편성, 신선한 소재와 플래폼 연계로 콘텐츠와 시청층을 확장하겠다는 OCN의 도전이 조금씩 빛을 보고 있는 셈이다.
이열음은 "작품이 끝날 때마다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지만 유난히 지수와 헤어지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분들 덕분에 잊지 못할 시간 만들었고 그 덕분에 과분한 사랑 받았다. 무엇보다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애간장' 후속으로는 위키마키 김도연, 강태오 여회현이 출연하는 4부작 스포츠드라마 '쇼트'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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