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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영화 '골든슬럼버'로 돌아온 강동원이 8년만에 지상파 방송 단독 인터뷰에 나섰다.
강동원은 시나리오의 선택 조건에 대해 "장르를 불문하고 영화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주로 본다"며 "대중적이진 않을지언정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나 없나도 따지고 되게 감정적으로 접근도 많이 한다. 감수성이 좀 제가 눈물이 많아서"라고 말했다.
그는 전작 영화 '1987' 무대인사에서도 눈물을 흘려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강동원은 당시에 대해 "그게 저도 너무 창피했는데 그날 아침부터 그 사건 속에 있었던 그 시대에 치열하게 사셨던 분들을 만났거든요. 아침에도 만나뵙고 울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한순간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된 한 남자의 도주극에서 비롯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강동원의 새로운 연기 변신, 여기에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이 더해져 설 연휴 최고의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골든슬럼버'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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