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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제작 이관희프로덕션)이 웃음꽃 가득했던 대본리딩으로 올 상반기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시작에 앞서 MBC 드라마국 최원석 본부장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 좋은 글, 좋은 연기, 좋은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은 드라마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김승모 CP는 "감사하고 자주 찾아뵙겠다"라고 전해 현장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어 김정수 작가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신만큼 드라마의 전체를 봐주시고 끝까지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며 특별한 응원을 보냈다.
본격적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쳤다. 명품 배우들은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로 중심을 잡아나갔고 김지훈, 김주현, 이규한, 홍수현 등 주요 인물을 맡은 배우들의 감정 연기와 흥미진진한 관계가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창엽, 김민규, 엘키, 양혜지 등 신예들의 눈에 띄는 활약도 현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더불어 극 중 이광재(김지훈)의 이씨 집안과 김영하(김주현)의 김씨 집안, 용이(이창엽)네 등 가족들 간의 뚜렷한 개성과 경쾌한 스토리가 앞으로 '부잣집 아들'이 만들어갈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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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본리딩만으로도 일찌감치 대박의 기운을 뿜어낸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의 이야기를 그리며 대중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 김정수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3월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