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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라디오 로맨스' 곽동연이 윤두준과 김소현을 이어주는 큐피트로 활약했다.
특히 제이슨은 깊은 속마음까지 이야기하지 못해도, 은근슬쩍 마음을 비치는 수호의 한마디 한마디에 숨은 의미를 귀신같이 찾아냈다. 본인도 자각하지 못한 마음을 정신과 주치의로서, 친구로서, 자칭 매니저로서 캐치한 것. 또 제이슨은 자신보다 먼저 수호의 마음을 움직인 그림에게 묘한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이슨은 앞으로 수호와 그림을 이어주는 큐피트로 활약할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제이슨을 연기하는 곽동연은 진지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사뭇 진지한 정신과 주치의로 돌아가는 등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단 2회 출연일 뿐이지만, 제이슨을 연기하는 곽동연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라디오 로맨스'의 재미 포인트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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