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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승재와 지용아빠 고고부자가 차지했다. 이날 지용아빠는 승재의 바른 훈육을 위해 '언더커버 파파'에 도전했다. 평소 밀당요정으로 불리며 "아빠보다 엄마가 좋다"고 말하는 승재의 진짜 속마음이 무엇인지 궁금했던 것. 이에 지용아빠는 용할머니로 분장, 승재와 둘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용아빠의 언더커버 파파 도전은 위기의 연속이었다. 분장을 위해 턱에 붙인 보형물이 떨어지고,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가짜 이가 빠지기까지 했다. 그때마다 승재는 아끼는 캐릭터 밴드를 붙여주거나, 가짜 이가 빠진 용할머니를 '후'하고 불어주는 등 따뜻하고 순수한 사랑둥이 면모를 보여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젤귀 윌리엄의 도쿄여행기 마지막 편과 정주리 이모 집 방문기가 공개됐다. 또 '밧데리 누나' 홍진영 뮤직비디오 카메오 출격에 나선 서언-서준이의 생애 첫 매운 떡볶이 먹방, 경주나들이에 나선 동국아빠와 설수대 삼남매의 모습 등이 전파를 탔다. 육아를 위해 노력하는 아빠, 그로 인해 한 뼘 더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이 빛난 회차였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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