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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가 위자료 없이 한국으로 돌아 올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연자는 "내 자신이 진짜 왜 그랬는지(알 수는 없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노래다. 노래를 하고 싶으니까 모든 걸 다 참은 것 같아. '나는 노래만 할 수 있으면 돼' 그런 것 같다. 그러니까 그 당시에 전남편을 믿은 거지. '나는 노래만 하면 된다. 나머진 다 알아서 해줄 거야'라고"라고 말했다.
그는 김연자는 출연료가 얼마인지도 모르고 노래만 불렀다면서 "마지막에 (내 출연료를)알았다. 내 출연료가 얼마고, 직원들 월급이 얼마고. 그런 얘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어. 나에게. '가수는 노래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말해서). 그래서 알려고 생각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았고 '나는 노래만 하면 된다' 이렇게 생각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당시 김연자의 출연료는 회당 1억 원 정도로, 20년 활동 수입이 천억 원대 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김연자는 위자료 한 푼 없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연자는 "전 남편이 뭐에 (돈을) 썼는지 모르겠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