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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스티' 김남주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 그녀를 둘러싼 의문점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재영(고준)의 사진을 보여주며 누군지 아느냐는 형사 강기준(안내상)의 물음에 그 어떤 동요도 없이 "프로골퍼 케빈 리잖아요"라고 답한 혜란. 인터뷰 전까진 모르는 사이였고, "단순한 출연자와 진행자, 그리고 친구의 남편"이 전부라고 답했지만, 재영은 과거 뜨겁게 사랑했던 전 연인이었음이 밝혀졌다. 최고의 앵커로서 과거 연인과의 일로 구설에 오르고 싶지 않은 것일까.
#2. 전혜진, '그냥 이름만 아는 사이?'
#3. 결정적 증거, 브로치는 '노코멘트'
뉴스 시간이 가까워진다며 일어나려는 혜란을 "5분만"이라며 붙잡은 기준. 혜란의 브로치 사진을 내밀더니 사고 차량 안에서 발견됐다고 밝힌 그는 "사고 당일 뉴스에 하고 나온 거랑 같은 물건으로 보이는데. 맞습니까?"라고 넌지시 물었다. 하지만 사고 차량과 브로치의 관계를 설명해달라는 말에 혜란은 과거 재영과 만난 날 브로치가 떨어졌음을 직감한 듯, "대답 안 하겠습니다"라고 입을 다물었다. 브로치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일까.
방송 2회 만에 전회보다 1.6% 대폭 상승한 5.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5%를 돌파,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미스티'. 오는 9일 밤 11시 제3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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