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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고원희가 은밀한 비밀을 지닌 취업준비생으로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고원희는 파격적인 반전의 두 얼굴로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츄바카'라는 별명에 걸맞게 턱과 코 밑에 거뭇하게 자란 수염이 시선을 강탈한다. 난간에 매달려 세상 시름을 모두 떠안은 멘붕 표정으로 좌절 중인 '고무룩'한 고원희가 뿜어내는 매력에 츄바카 비주얼마저 귀엽게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상큼한 과즙미가 팡팡 터지는 사랑스러운 미소로 심쿵을 유발한다. 짝사랑 앞에만 서면 발그레 볼을 붉히며 소녀 모드에 돌입하는 연애무식자 서진의 반전 매력을 그려낼 고원희의 연기 변신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극 중 고원희는 기자를 꿈꾸는 취업준비생이자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실질적 권력자 서진을 연기한다. 동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팔자에 없던 철없는 와이키키 남자들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으며 폭풍 잔소리머신에 등극한 인물. 단아하고 청순한 외모와 달리 남성 호르몬 과다 분비로 하루만 면도를 하지 않아도 코 밑과 턱에 수염이 자라나는 특이 체질 탓에 와이키키에서는 '츄바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은밀한 비밀을 갖고 있다. 고원희는 강렬한 개성과 매력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를 입고 웃음과 공감 저격에 나선다.
한편, 병맛美 장착한 유쾌한 웃음과 현실을 반영한 공감 저격 스토리로 청춘의 현주소를 짚어낼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맨투맨'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이창민 감독과 '푸른거탑' 시리즈와 '모던파머'를 통해 허를 찌르는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웃음을 선사한 김기호 작가 등이 의기투합해 신개념 청춘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내일(5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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