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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에서 고현정과 이진욱의 뜻밖의 재회가 이뤄지며 최고시청률 18.2%를 기록, 수목극 왕좌 자리를 지켰다.
그런가 하면 태석(신성록 분)과 학범(봉태규 분)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자신들이 궁지에 몰려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에 학범은 딜러(김형묵 분)에게 전화를 해서는 자신이 팔려고 내놓은 고급 외제차의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돌려달라는 요청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분 마지막에 이르러 준희를 찾아 한 요양소에 들른 자혜는 갑작스럽게 자신의 목을 조르는 독고영을 발견하고는 놀랐고, 독고영 또한 그 곳에서 그녀를 발견하자 그만 당황하고 말았다.
더불어 구매성향이 뛰어난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2049시청률에서도 '리턴'은 전회보다 껑충 뛰어오르며 각각 5.4%와 7.5%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3.0%의 '흑기사', 그리고 각각 0.9%와 1.1%에 그친 '하얀거탑 리마스터'를 따돌리며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특히, 10회의 7.5%는 이날 지상파 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로 기록되면서 방송가와 광고계의 이목도 집중시켰다.
한 관계자는 "'리턴'의 이번 방송분에서는 본격적으로 준희를 찾아나선 자혜와 독고영이 우연찮게 마주치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라며 "과연 둘은 준희를 찾으면서 미정의 살해사건의 진범도 찾을 수 있을지 곡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최경미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11, 12회 방송분은 2월 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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