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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임순례 감독이 배우 류준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일상을 뒤로하고 고향 집으로 내려와 오랜 친구들과 함께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의 삶과 마주하게 되는 혜원 역의 김태리,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업에 성공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지만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와 친구들과 사계절을 보내며 꿈꾸던 삶을 살아가는 재하 역의 류준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벗어난 적 없어 가끔 도시에서의 또 다른 생활을 꿈꾸는 은숙 역의 진기주, 그리고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임순례 감독은 류준열에 대해 "류준열은 캐스팅 당시 굉장히 핫한 배우였다. 그런데 특히 우리 영화에서 류준열의 역할은 비중이 많지 않다. 고민이 됐을텐데 이 작품을 선택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류준열을 '글로리데이'(16, 최정열 감독) 제작하면서 처음 봤다. 작업을 하면서 느낀 점은 '이렇게 건강하고 건전한 배우가 또 있을까?'였다. 바쁜 활동에도 사회적인 가치나 활동을 하는 건강한 의식이 있다. 알면 알 수록 매력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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