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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애명월도, 2월1일 부분유료화 돌입 '랜덤박스 판매 없다'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8-01-31 17:33





넥슨의 MMORPG 천애명월도가 2월 1일부터 부분유료화를 시작한다.

부분유료화가 진행되지만 현재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의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넥슨은 랜덤박스 판매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고, 월간 이용권이나 과금에 따른 상점 이용권한 시스템은 도입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즉 현재 PC방이나 집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의 경우 큰 변화없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외형, 캐릭터명, 의상, 장신구와 같은 꾸미기 아이템 중심으로 캐시 아이템이 추가된다. 모바일게임과 같이 능력치에 영향이 있는 아이템이 판매되지 않기에 PvP나 레이드 콘텐츠에서 과금 유저와 무과금 유저의 차이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넥슨은 앞으로의 서비스 방향도 함께 공개했다. 현재 경제는 천애명월도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부분으로 귀속과 거래가능 아이템이 분리되어 작업장의 경제개입 요소를 최소화 한다. 개인간의 게임머니의 거래의 제한을 두고 있는 것도 작업장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요소로 유저들이 익숙하지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사냥 경험치 역시 작업장의 매크로를 방지하기 위해 퀘스트 사냥에서 추가로 얻는 구조다. 작업장이 특정 위치에 반복사냥을 할 경우 유저들의 불편이 발생하기에 퀘스트가 아닌 반복 사냥의 경험치는 제한적으로 얻게된다.

넥슨은 공지를 통해 작업장의 모니터링을 엄격하게 하고 있으며, 적발 되는대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넥슨의 천애명월도는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1%를 넘기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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