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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국빈급 대우를 받으며 북한 정식 초청 공연을 했던 가수 김연자가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자신의 고향인 전남 광주광역시를 방문한다. 어린 시절 태어난 집과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이발소, 어릴 적 뛰어놀던 광주천 일대를 둘러보며 "어릴 적 나는 개구쟁이였다. 광주천에서 놀다가 고무신을 잃어버리는 건 다반사였고, 한겨울에도 매일 밖에서 놀아서 손에 항상 동상이 걸려있었다"고 회상한다.
김연자는 그녀의 곡 '아모르파티'처럼 앞으로도 본인의 운명을 사랑하고 변함없이 가수의 길을 걷겠다고 말한다. 그녀는 "'오늘 죽어도 좋다'라는 각오로 무대에 선다. 저는 그저 오늘 최선을 다한 가수였으면 좋겠다. 공연을 보고 가시는 분들이 '김연자 무대 멋있었다'라고 평을 해주시면 그게 저에겐 최고의 행복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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