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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청하가 구축하고 있는 시장은 독보적이다.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가창력, 탁월한 음색으로 여성 솔로 가수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바. 아직 데뷔하지 1년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래서 더욱 놀랍다.
업계에서도 청하는 국내 여성 솔로의 계보를 이을 가장 유력한 가수로 꼽힌다.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I.O.I)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앞날을 밝히고 있는데, 여러 명으로 구성된 걸그룹보다 경쟁력에서도 오히려 앞서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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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는 앞서 첫 미니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의 타이틀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를 통해 하우스트로피컬을 국내에 도입, 선도하며 트렌드에 앞장서기도 했다. 데뷔곡임에도 각종 온라인음원 차트 순위권에 장기간 머물려 '롱런',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중. 지난달 17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에는 다양한 장르를 눌러 담으며 도전과 시도로 새 시장을 열었으며, 타이틀곡 '롤러코스터'로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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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를 진행함에 있어 청하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다는 것이 고무적. 청하는 이 같은 시스템에 만족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회사에서 나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시고, 함께 의논하면서 적극적으로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힌 바다.
소수지만 알짜배기 전문가들이 심혈을 집중해서 만드는 콘텐츠. 청하가 빛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업계에서 심심지 않게 들리는 소리다. '잘 키운 청하 하나, 열 걸그룹 안 부럽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