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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심은경X이승기 '궁합' 2월 28일 개봉, 역학 신드롬 예고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1-31 09:0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학 3부작 중 두 번째 시리즈인 사극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이 오는 2월 28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유쾌한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들을 공개하며 2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궁합'이 내달 28일 개봉일을 확정 짓고 관객을 만날 준비에 나섰다.

'궁합'은 이승기의 제대 후 스크린 컴백작이자 20대 여배우들 중 가장 활발한 활약을 보이는 심은경의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의 등장 역시 영화의 중요한 볼거리로 작용 중이다.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궁을 떠나 부마 후보들을 염탐하기 시작하는 송화옹주(심은경)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이들이 바로 이 세 배우들이다. '궁합'을 통해 연우진, 강민혁이 충무로 블루칩으로 거듭날지, 그리고 대세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최우식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먼저 부마 후보 1번 연우진은 야심 찬 능력남으로 훤칠한 외모와 문무를 겸비한 사헌부 감찰 윤시경 역할을 맡았다. 과거에 사나운 팔자의 송화옹주와 혼담을 거절한 이력이 있으나 야망을 채우기 위해 부마 후보 자리를 탐내는 인물이다. 연우진은 최근 SBS 드라마 '이판사판'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브라운관 최고 대세로 거듭났다. '궁합'에서는 어떤 결의 연기를 선보일지 관객들이 주목할 포인트다.

부마 후보 2번 강민혁은 경국지색 절세미남 강휘 역할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수려한 외모와 끼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주변에 사람이 꼬이는 강휘는 부마가 되어 조선 백성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강민혁은 '궁합'에서 MBC 드라마 '병원선'에서 선보인 지적인 모습을 뛰어넘어 조선시대 옴므파탈의 끼를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부마 후보 3번 최우식은 효심 지극한 매너남 남치호 역할로 변신을 꾀했다. 어머니를 극진하게 모시며 휘하에 있는 식솔들을 살뜰히 챙기는 부잣집 도련님 남치호 역할은 순수한 매력의 최우식이 100% 소화해 낼 예정이다. 최우식은 '부산행'에 이어 박훈정 감독의 '마녀', 봉준호 감독의 '패러사이트(기생충)'(가제) 등에 연달아 캐스팅 되며 스타 감독들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는 연기파 배우로 사랑 받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야심 찬 매력의 윤시경(연우진), 옴므파탈 끼가 돋보이는 강휘(강민혁), 효심 지극한 선량한 눈빛의 남치호(최우식)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충무로 블루칩들의 3인 3색 매력 대결이 '궁합'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가 혼사를 앞둔 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작품이다. 심은경, 이승기,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등이 가세했고 '식객' '미인도' 외 5편의 상업영화 조감독 출신인 신예 홍창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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