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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강한나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력적인 변신을 선보인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지난 30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독립 영화를 비롯해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과 함께 한층 더 깊고 성숙한 눈빛, 여기에 자신만의 지적인 매력을 더해 정유진이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특히, 내면의 아픔이 드러나며 선보였던 명품 눈물 연기는 유진의 상황과 감정에 대한 몰입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강한나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하며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김진원 감독의 언급처럼 기본기가 탄탄하고 자기만의 개성을 드러낼 줄 아는 좋은 배우임을 스스로 증명해낸 강한나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기 충분했다.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018년의 시작을 알린 강한나.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까지 홀리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그녀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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