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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화리 아빠 홍성흔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러자 홍성흔은 딸 홍화리가 그리스에서 턱수염이 많았던 미깔레스 아저씨와 스스럼없이 포옹했던 것을 떠올리며 서운해했다. 이를 들은 홍화리는 "아저씨 수염은 부드러웠다"고 답해 홍성흔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또한 옆에서 지켜보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은 "남편의 턱이 좀 발달되어 있다. 나도 종종 남편 턱에 얼굴을 맞는다"고 깜짝 폭로했다. 딸과 아내의 연이은 저격을 받은 홍성흔은 "내 편은 아무도 없다"며 급기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녹화 중단을 요구했다.
과연 홍성흔은 어색함을 뛰어넘고 사춘기 딸 홍화리와의 관계 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그리스 편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30일) 저녁 8시 15분 tvN '둥지탈출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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